이 수업 내용은 무슨 말인지 와닿지 않았지만, 7일차의 내용을 보고 나서 이해가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과 감정에 더 쉽게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현실에는 아무 일도 없는데 혼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에 슬퍼하고 분노하고 웃고 우울해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육체는 자신이 할 일을 한다. 참으로 기이하다.
영문으로는 'I am upset because I see something that is not there.'인데 나에겐 화가 났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게 더 적합한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화나는 생각들이 떠오르고 현재의 상황을 못마땅해하며 분노하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확대해석하고 왜곡하며 스스로 분노를 부추긴다. 참으로 기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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