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생각한다고 생각하는 생각들은 이미지들로 나타나기 때문에, 너는 그것들을 무(無)로 인식하지 않는다. 너는 네가 그것들을 생각한다고 생각하므로, 네가 그것들을 본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너의 “봄(seeing)"이 만들어진 방법이다. 이것이 네가 너의 몸의 눈에게 준 기능이다. 그것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봄(seeing)을 대신하면서, 비전을 환상들로 대체한다.
생각은 이미지로 나타난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존재한다고 인식한다. 또, 존재한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그것을 본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눈의 기능이다. 이것이 나의 봄(seeing)이 만들어진 방법이다.
그렇다면 사실은 아무것도 없지만 생각이 이미지(=세상)로 나타나서 그 이미지(=세상)가 사실은 환상이지만 실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인가?
- 네가 보는 것이라고 부르는,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는 이런 기초적인 아이디어는 너에게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 네가 지금 보는 익숙한 대상들 주위에서 가느다란 빛의 테두리를 보게 될 때, 너는 그 아이디어를 이해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비전의 시작이다. 이것이 일어날 때, 너는 진정한 비전이 곧 찾아올 것임을 확신해도 된다.
- 실습을 계속해 나가면서, 너는 많은 “빛의 에피소드”를 경험할지도 모른다. 그것들은 많은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으며, 몇몇은 매우 예기치 못한 것일 수 있다.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들은 마침내 네가 눈을 떠가고 있다는 징후들이다. 그것들은 계속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단지 진정한 지각을 상징할 뿐이며, 앎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 연습은 너에게 앎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앎으로 가는 길을 닦아줄 것이다.
아이 앰 댓에서 마하라지의 가르침을 읽을 때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보는 세상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그중 하나였다. 마하라지는 꿈과 현실은 거의 차이가 없이 실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차이점이 꿈은 짧고 생시는 길다고 했던 것 같다. 그동안 살면서 세상의 실재성을 의심해 본 적은 없다. 그런데 마하라지는 세상이 실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영화 매트릭스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그런데 기적수업을 접하고 15일차 수업에서 마하라지가 말했던 것과 굉장히 유사한 내용을 만났다. 아이 앰 댓에서 봤을 때보다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물체를 만지면 생생하게 느껴진다. 강아지를 쓰다듬는다. 강아지는 움직이고, 소리도 내고 냄새도 난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여전히 강아지는 거기에 있다.
이 모니터는 내가 만든 이미지이다.
이 메모지는 내가 만든 이미지이다.
이 형광펜은 내가 만든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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